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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박스 속에 운전대가 쏙.. 모비스 신기술 CES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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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박스 속에 운전대가 쏙.. 모비스 신기술 CES 출동

입력
2017.12.07 15: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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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현대모비스가 대헝 스크린을 통해 소개할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한 한 가족이 캠핑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신기술이 구현되는 동영상. 현대모비스 제공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현대모비스가 대헝 스크린을 통해 소개할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한 한 가족이 캠핑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신기술이 구현되는 동영상. 현대모비스 제공

차에 탑승해 자율주행 모드를 선택하자 사각형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콘솔박스 속으로 사라진다. 이어 운전석 전면 디스플레이에 홀로그램 형태의 가상 비서가 나타나고 시트 등받이엔 센서가 있어 심장박동, 호흡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ㆍ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할 동영상 중 일부다. 영상에 소개되는 기술과 장비는 모두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CES 내 약 445㎡(135평) 규모로 마련된 전시장에서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과 생체인식, 지능형 가상비서, ‘양방향 충전’(V2G)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장에 체험존도 마련하고 영상에서 소개된 기술들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존 내 인포테인먼트 구역으로 가서 차량에 탑승하면 가상 비서의 안내에 따라 운전자 영상인식, 생체인식 과정과 그 결과 등을 룸미러 쪽에 설치된 ‘허브(HUB)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각 바퀴의 구동, 제동, 조향, 현가(차체의 상하진동 완화) 등 네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e-Corner모듈’도 경험해볼 수 있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CES 전시 콘셉트는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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