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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서해안은 강풍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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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서해안은 강풍 조심

입력
2016.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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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7일 기상청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과 서울, 경기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김포시 등 모두 19개 지역에 8일 오전 3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면서, 평년 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8일 오전까지 전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 그치겠지만 비가 그친 뒤 한반도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9일 오전에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때문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과 산간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의 냉해(冷害)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머무는 데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금요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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