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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윤리강연 빅데이터 분석했더니 ‘칸트ㆍ존재’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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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윤리강연 빅데이터 분석했더니 ‘칸트ㆍ존재’가 키워드

입력
2017.03.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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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이 2016년 3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총 50회에 걸친 강연 일정을 마쳤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강연 영상 7,900여분, 4만6,000여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학자는 독일 철학자 ‘칸트’로 나타났으며, 주요 단어는 ‘존재’로 집계됐다.

학자 빅데이터 분석에서 칸트에 이어 공자가 2위에 올랐고 플라톤, 한나 아렌트 등이 뒤를 이었다. 독일의 관념론 철학을 완성시킨 헤겔은 5위로 집계됐다. 주요 단어 집계에서 존재를 언급한 횟수는 1만회를 넘어 압도적이었다. 2~5위는 권력, 욕망, 정의, 도덕이 차례대로 차지했다. 네이버문화재단 관계자는 “위기의 민주주의와 소비 자본주의 사회 속 불평등이 자연스러워진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되는 단어들이 주로 언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리강연 영상의 주 시청자는 50대 남성으로, PC(28.3%)와 모바일(21.2%) 모두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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