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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인도 신공장 일정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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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인도 신공장 일정 마치고 귀국

입력
2018.07.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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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뒤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따르고 있다. 고영권 기자
지난 9일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뒤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따르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용기 편으로 인도 출장을 떠난 이 부회장은 3박 4일간의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도 출장은 이 부회장이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첫 번째 공개 해외 출장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유럽과 캐나다, 5월 중국과 일본, 지난달 홍콩과 일본 출장을 다녀왔지만 노출을 피하기 위해 비공개로 움직였다.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이 부회장은 인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나 약 5분간 접견까지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 재계는 삼성이 곧 내놓을 후속조치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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