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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ESPN 선정 NBA에 가장 큰 영향 끼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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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ESPN 선정 NBA에 가장 큰 영향 끼친 선수

입력
2018.03.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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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AP 연합뉴스
마이클 조던. AP 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5)이 미국프로농구(NBA)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지금까지 NBA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선수 100명을 추려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조던이 차지했다. 1991년부터 1993년,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두 차례 리그 3연패를 일군 조던은 이후 워싱턴 위저즈로 옮겨 2003년 은퇴했다.

ESPN은 조던에 대해 “농구의 본질과 스타일을 바꾼 선수"라며 “덩크나 클러치 슛도 훌륭하지만 그는 코트 밖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에어 조던’으로 대표되는 농구화 등 용품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ESPN은 “오늘날 호날두가 자신의 호텔을 보유하고 자기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체육관, 샴푸를 갖고 있으며 제임스나 브라이언트 역시 자신의 영화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것은 조던을 본보기로 삼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34)가 2위에 올랐다. NBA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는 ESPN으로부터 “농구 영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제임스 이후로는 누구도 그와 같은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직 존슨이 3위, 빌 러셀이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윌트 체임벌린이 차지했다. 6위부터 9위까지도 카림 압둘 자바, 오스카 로버트슨, 줄리어스 어빙, 래리 버드 등 은퇴한 선수들이 순위권을 장식했고 스테픈 커리가 현역 선수로는 제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10위를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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