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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철원 오대쌀로 세계인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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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철원 오대쌀로 세계인 입맛 잡는다

입력
2017.03.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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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철원군지부가 강원도 대표 농산물인 '철원오대쌀'을 평창 동계 올림픽에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과 이현종 철원군수, 강석용 농협중앙회 철원군지부장이 참석했다.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평창 대관령 한우에 이어 강원도가 자랑하는 철원오대쌀 후원 등 지역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 소재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철원오대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와 임원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IF) 등 올림픽 패밀리들에게 질 높은 식사 제공을 통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철원오대쌀에 부여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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