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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19 10:45

[트렌드] 막 오른 11월 가요대전 이 라인업 실화냐

등록 : 2017.11.19 10:45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11월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가 귀환했고, 신인상은 물론 대상까지 노리는 슈퍼 신인 워너원도 데뷔 앨범의 리패키지 앨범을 내고 출격했다.

11월 가요대전의 포문을 연 건 슈퍼주니어와 세븐틴이다.

두 그룹은 지난 6일 각각 기자 간담회와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동해, 은혁, 시원 등 멤버들의 입대로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5년 ‘데빌’, ‘매직’ 이후 완전체 활동을 쉬어왔다. 최근 입대한 규현이 ‘예뻐 보여’와 ‘시간 차’ 등 두 곡의 녹음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약 2년 2개월 만에 발매된 슈퍼주니어의 신보다. ‘쏘리쏘리’ 등으로 아시아 전역을 강타했던 그룹답게 새 앨범 ‘플레이’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핀란드, 헝가리 등 23개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페루, 터키 등 전 세계 26개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도 슈퍼주니어와 같은 날 정규앨범 ‘틴, 에이지’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박수’로 그룹의 전매특허인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곡이다. 정규앨범인 만큼 수록곡들의 면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날 쏘고 가라’, ‘플라워’, ‘로켓’, ‘헬로’ 등 새로운 조합의 믹스 유닛 곡을 수록해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펑키한 느낌의 ‘박수’를 비롯해 포크,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요대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불씨를 더욱 강렬하게 지핀 K팝 그룹은 워너원이다. 지난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1X1=1’의 프리퀄 리패키지인 ‘1-1=0’을 13일 출시하고 팬들과 만났다. 워너원은 앨범 발매 전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밝힐 만큼 멤버들의 남다른 각오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뷰티풀’은 영화 버전, 퍼포먼스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각각 찍었다. 영화 버전에는 배우 차승원이 특별 출연하며, 워너원의 모든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에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것으로 불완전했던 개개인이 모여 현재의 워너원이 됐다는 앨범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이 앨범은 선(先) 주문량만 50만 장에 달해 괴물 신인 워너원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레드벨벳은 벌써 올해만 세 번째 정식 컴백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창구 스테이션2로 발매한 곡까지 합치면 이들의 활동은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월과 7월 각각 ‘루키’와 ‘빨간 맛’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레드벨벳은 한층 성숙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다. 레드벨벳 특유의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레드벨벳과 ‘빨간 맛’으로 호흡을 맞춘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가 ‘피카부’의 안무를 맡았다. 앨범은 17일 공개됐다.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도 특별한 음원으로 팬들과 만난다. 앞서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DJ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에서 핫한 래퍼로 손꼽히는 디자이너가 리믹스하기로 한 것. 방탄소년단만의 진정성 있는 스웨그가 돋보이는 힙합 곡인 ‘마이크 드롭’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어떻게 새롭게 탄생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당초 이 음원의 발매일은 17일이었으나 미국 스케줄이 마무리된 이후에 공개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오는 24일로 미뤄졌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스타덤에 오른 사무엘 역시 1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캔디’를 내고 컴백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소속된 모든 프로듀서들이 총력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변신하고픈 사무엘의 뚜렷한 정체성과 음악적 성장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은 19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편곡이 돋보이는 ‘캔디’다.

사진=레이블SJ,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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