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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허율, 母女로맨스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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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허율, 母女로맨스 시동 걸었다

입력
2018.0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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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허율이 '마더'로 감성적인 면모를 보였다. tvN 제공
이보영, 허율이 '마더'로 감성적인 면모를 보였다. tvN 제공

배우 이보영, 허율이 따스한 감성을 선사했다.

tvN 측은 지난 5일 네이버에 새 수목 드라마 '마더'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이보영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는 호율에 "어쩜 그렇게 항상 웃고 있니?"라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영상에는 구부러진 비탈길, 길고양이, 점점 커지는 풍선, 카페라떼가 차례로 나온 뒤 '강수진 선생님 처음 웃은 날'이라는 문구가 클로즈업됐다. 허율은 "선생님도 힘들 땐 좋아하는 걸 생각해보세요"라며 이보영의 입가에 손을 올려 미소를 만들었다.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속 깊은 허율의 행동 덕에 이보영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큰 위로를 받은 이보영이 "이제 이 아이의 엄마가 되려 합니다"라는 굳은 결심을 다짐한 채 허율과 손을 꼭 맞잡고 앞을 향해 걸어나가면서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여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더'는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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