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신상순의 시선] 마린보이의 시련

입력
2015.02.09 18:36
0 0

문패를 어찌 할까? 유쾌하지 못한 질문에 국민은 답답하다. 인천시가 의욕적으로 명명한 ‘문학박태환수영장’ 얘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6개를 따 낸 영웅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크다. 도핑스캔들에 휘말린 그의 운명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청문회에서 결정된다. 푸른 수영장 유리창에 비쳐진 ‘승리의 역영’ 이라는 조각품이 새장에 갇힌 듯 옹색해 보이지만 내년 브라질올림픽 출전의 실낱 같은 희망을 기대해 본다.

선임기자 s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