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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문화를 되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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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문화를 되짚다

입력
2017.09.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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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철의 문화사’

일상 도구·종교 상징물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는 운철은 우주가 고향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는 운철은 우주가 고향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인류가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사용해 온 금속은 철이다. 철의 사용이 증가하며 인간은 도구의 편리함을 누리는 동시에 전쟁의 위험에도 더 많이 노출됐다. 인류 역사 속에서 철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 ‘쇠·철·강 - 철의 문화사’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1부 ‘철, 인류와 만나다’에서는 우주에서 온 운철을 시작으로 서아시아에서 출토된 우라르투 왕국의 철검과 중국 한나라의 등잔 등 세계사 속에서 사람들이 조성한 철 문화를 살핀다. 2부 ‘철, 권력을 낳다’ 3부 ‘철, 삶 속으로 들어오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국가권력을 등장케 한 철기와, 일상도구와 종교적 상징물과 같이 생활 속에 녹아든 철기를 살펴본다. 보물 제857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화기 대완구 등 730점의 문화재가 전시된다. 전시는 11월 26일까지다. 이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같은 전시가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보물 제857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화기인 대완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쇠 철 강 - 철의 이야기'에서는 문화재 730점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보물 제857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화기인 대완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쇠 철 강 - 철의 이야기'에서는 문화재 730점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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