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호 기자

등록 : 2017.03.16 19:53
수정 : 2017.03.16 19:53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히말라야 로체 다시 오른다

등록 : 2017.03.16 19:53
수정 : 2017.03.16 19:53

2015년 네팔 지진으로 포기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3) 대장이 히말라야 로체(8,516m) 정복에 재도전한다.

김 대장이 이끄는 ‘희망나눔 2017 한국 로체 원정대’는 16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로체 정복 재도전 계획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로체 원정대는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를 단장으로 김 대장과 촬영ㆍ장비ㆍ식량ㆍ수송ㆍ의료 담당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달 24일 선발대, 27일 본대가 네팔 카트만두로 떠난 후 다음 달 10일쯤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본격 등반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장은 “지난해부터 원정대원들과 함께 전남 월출산에서 야영과 암벽기초 훈련을 하고 제주 한라산에서는 설벽훈련을 하며 로체 등정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앞서 2015년 로체 원정대를 이끌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한 10번째 도전에 나섰다가 네팔 대지진 참사로 등반을 포기했다.

1991년 북미 매킨리(6,194m) 등반 중 조난으로 걸린 동상에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그는 시련을 딛고 1995년부터 세계 정상급 봉우리 등정 도전에 나서 7대륙 최고봉 완등,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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