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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지원이 경기남부청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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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지원이 경기남부청 홍보대사

입력
2017.04.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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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제(왼쪽)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4일 경기남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 가수 지원이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김양제(왼쪽)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4일 경기남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트로트 가수 지원이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트로트 가수 지원이(35ㆍ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남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지원이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줬다.

지원이는 앞으로 2년간 경기남부청이 추진하는 노인ㆍ여성ㆍ청소년 등 치안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정책과 3대 반칙행위 근절시책 등을 홍보한다.

2012년 '행복한 세상이다'는 노래로 데뷔한 지원이는 시원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군인과 의경들로부터 ‘군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위촉식에서 지원이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이는 위촉식 뒤 경기남부청 홍보단 등과 함께 화성시 능동에 있는 나래울 화성시 복합복지타운을 찾아 범죄예방 콘서트를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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