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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남양유업 외손녀와 9월 결혼 “연예계 복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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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남양유업 외손녀와 9월 결혼 “연예계 복귀는 아직”

입력
2017.04.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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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익근무 중인 박유천이 9월 결혼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재 공익근무 중인 박유천이 9월 결혼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JYJ의 멤버인 한류스타 박유천(31)이 올 가을 결혼한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올 가을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모씨다.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교제 기간은 길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확고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유천이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 8월 소집 해제 이후인 9월로 결혼 날짜를 정했다. 결혼식은 연예계에 종사하지 않는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고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박유천은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뒤 멤버 김준수 김재중과 독립해 그룹 JYJ를 결성했고,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데뷔한 이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2012)와 ‘쓰리 데이즈’(2014) 등에서 잇달아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해무’(2014)로 스크린에 데뷔해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다.

박유천은 지난해 성추문에 휘말려 법정 공방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었다. 대체복무 중에 벌어진 일이라 사회적 비난도 피할 수 없었다. 이를 의식한 듯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복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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