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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통합 R&D센터 성남 잡월드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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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통합 R&D센터 성남 잡월드에 둥지

입력
2017.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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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백현지구에서 변경

시의회 사업성 부족 지적

경기 성남시 잡월드 잔여부지 전경.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잡월드 잔여부지 전경. 성남시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통합 연구ㆍ개발센터 신축 예정지가 경기 성남시 정자동 잡월드 잔여부지에 건립된다.

성남시는 지난달 27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ㆍ개발센터(가칭) 신축 부지 변경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 연구ㆍ개발센터 터는 백현지구에서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2만5,721㎡)로 바뀐다.

애초 양측은 지난해 12월15일 백현지구 내 개발 가능 용지(10만4,792㎡) 중 일부에 현대중공업그룹 통합 연구ㆍ개발센터를 신축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성남시의회가 시의 현물출자 등을 받아 성남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경제성 등이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반대,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와 현대중공업은 부지를 바꿔 사업을 서두르기로 하고 연구ㆍ개발센터 신축 부지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잡월드 잔여부지는 용도 변경 등의 절차 없이 센터를 지을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다. 현대중공업은 이곳에 2021년까지 센터를 지어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ㆍ개발인력 5,000여명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협의, 자체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1월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상정할 계획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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