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희망! 코리아 / 인재경영 - 신한금융그룹

알림

희망! 코리아 / 인재경영 - 신한금융그룹

입력
2017.09.25 20:00
0 0

사내 벤처제도 활성화 등

전 직원을 디지털전사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 Project’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경영목표 중 하나로 ‘Digital 신한’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을 ‘Digital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조 회장은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디지털경쟁력강화TF를 가동했다.

조 회장은 그룹의 디지털화를 위한 방책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창립 16주년 기념사에서 “중장기 그룹 인재 양성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신한 매니지먼트 스쿨, 글로벌 채널 연계 MBA, 고려대 디지털 석사과정과 같은 핵심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디지털 석사과정은 고려대와 협약을 맺고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금융 실무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이다.

또한 신한의 2만 7,000여 임직원 전원을 디지털 戰士(전사)로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예산을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액했으며, 대대적인 디지털 교육과 함께 사내 벤처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사내문화를 기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완전히 바꿔나가고 있다.

그리고 조용병 회장은 기존 직원들의 경력개발제도를 더욱 체계화하는 등 디지털화를 비롯한 급격한 변화가 초래하는 직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용병 회장은 디지털 부문에서 외부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순혈주의가 강한 신한에 새 동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쏟고 있다. 조영서 전 베인앤컴퍼니 금융부문 대표를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IBM왓슨 한글화와 SK의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한 장현기 박사를 신한은행 디지털본부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