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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델 보스케…그의 마지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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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델 보스케…그의 마지막 노래

입력
2014.06.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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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뇌 구조. 한국일보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뇌 구조. 한국일보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24일(한국시간) 호주와의 3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자존심을 세운 채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지난 2008년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사령탑을 맡은 뒤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우승을 이끌며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적수가 없었던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세대 교체 실패, 전술의 실패로 조별예선 1, 2차전에서 충격 패 해 일찌감치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진한 디에고 코스타, 카시야스 골키퍼를 중용하며 스페인 판 '의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다비드 비야의 은퇴경기라는 사실을 모른 채 일찌감치 교체 아웃 시켜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델 보스케 감독, 우리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에게도 해줄 말이 많을 듯싶습니다. 델 보스케 감독의 생각을 살펴봤습니다. 실제 델 보스케 감독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왠지 이 자리가 편하네…' 스페인의 카시야스 골키퍼가 호주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AP=연합뉴스
'왠지 이 자리가 편하네…' 스페인의 카시야스 골키퍼가 호주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AP=연합뉴스
'왜 감독은 아무 말 없지…' 다비드 비야가 호주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그의 퇴장과 함께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도 막을 내렸다.AP=연합뉴스
'왜 감독은 아무 말 없지…' 다비드 비야가 호주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그의 퇴장과 함께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도 막을 내렸다.AP=연합뉴스

'6년 했으면 많이 했지'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6년 했으면 많이 했지'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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