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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선 제압 베스트셀링카는… 새차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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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선 제압 베스트셀링카는… 새차 출시 봇물

입력
2017.0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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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닝 vs 쉐보레 크루즈

17일 동시 출시 정면대결

BMW 뉴5시리즈 사전예약

수입차 부분변경 모델도 속속

오는 17일 출시되는 신형 모닝. 기아자동차 제공
오는 17일 출시되는 신형 모닝. 기아자동차 제공

새해 시작과 함께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선 제압을 위해 일찌감치 전장에 뛰어든 신차들 중 어떤 차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GM)은 17일 각각 ‘신형 모닝’과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한다. 통상 완성차 업체들은 언론과 소비자의 집중 조명을 받기 위해 완전변경 신차 발표일을 겹치지 않게 조정했지만 이번엔 같은 날 정면대결이다.

기아차가 6년 만에 내놓는 3세대 모닝은 경차답지 않게 고속선회 시 좌우 휠 동력에 차등을 둬 안전성을 높이는 ‘토크 벡터링’을 비롯해 전방충돌 경보시스템(FCW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등 첨단안전기능을 두루 갖췄다. 지난해 경차 1위를 한국GM의 스파크에 내준 모닝은 신형 모델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17일 출시되는 한국GM의 신형 쉐보레 크루즈(왼쪽)와 지난 4일 판매가 시작된 쌍용자동차 뉴 스타일 코란도 C. 각 사 제공
17일 출시되는 한국GM의 신형 쉐보레 크루즈(왼쪽)와 지난 4일 판매가 시작된 쌍용자동차 뉴 스타일 코란도 C. 각 사 제공

한국GM은 9년 만에 완전변경한 크루즈로 준중형 시장 최강자인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도전한다. 크루즈는 덩치가 커졌지만 무게는 113㎏ 줄었고, 전반적인 성능은 향상됐다. 지난해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켜 국내 성적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국산ㆍ수입차를 통틀어 새해 들어 가장 빠른 지난 4일 부분변경한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로 포문을 열었다. 전면 디자인 등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코란도 C는 내부도 최신 스타일로 거듭났다.

왼쪽부터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 도요타 2017년형 시에나. 각 사 제공
왼쪽부터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 도요타 2017년형 시에나. 각 사 제공

수입차 시장에는 부분변경과 연식변경 모델 등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새로운 3.6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지프 브랜드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최근 내놓았다.

랜드로버는 2.0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가격을 낮춘 엔트리용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를 출시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3,689대가 팔리며 수입 중형 SUV 중 1위에 오른 랜드로버의 효자 모델이다.

도요타는 엔진을 개선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7년형 미니밴 ‘시에나’, 포드는 안전기능을 강화한 SUV ‘뉴 쿠가’를 각각 국내에 출시했다.

포드의 2017년형 뉴 쿠가(왼쪽)와 다음달 출시 예정인 BMW 뉴 5시리즈. 각 사 제공
포드의 2017년형 뉴 쿠가(왼쪽)와 다음달 출시 예정인 BMW 뉴 5시리즈. 각 사 제공

BMW는 내달 출시를 앞둔 7세대 뉴 5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 5시리즈의 신형 모델은 올해도 수입차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BMW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 차체와 전면 유리 등 실생활에서 파손되기 쉬운 부분 1년간 무상수리가 포함된 ‘뉴 5 패키지’ 할부 금융상품도 내놓았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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