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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8홈런 쏟아진 AS...드림 올스타, 3년 연속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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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8홈런 쏟아진 AS...드림 올스타, 3년 연속 승리

입력
2017.07.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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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대구=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별들의 축제'에서 홈런포도 펑펑 터졌다. 8개의 홈런이 쏟아지며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롭게 썼다.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에서는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을 13-8로 이겼다. 이로써 드림 올스타는 3연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드림 올스타는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정신없이 두들겼다. 1회 3번 타자 최정(SK)과 4번 타자 이대호(롯데)가 상대 선발 양현종(KIA)으로부터 연속 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에는 선두타자 구자욱(삼성)이 배영수(한화)에게 우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3-0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1루에서는 최정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고, 이어 이대호가 다시 한 번 타구를 왼쪽 담장으로 넘겼다.

3회까지 홈런 5개가 터진 드림 올스타는 계속해서 나눔 올스타를 몰아붙였고, 5회까지 11-0으로 차이를 벌리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나눔 올스타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1-12로 뒤진 8회 1사 1,2루에서 최형우(KIA)가 김재윤(kt)에게 스리런포를 터트리면서 3-12로 추격을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5-13으로 뒤진 9회 무사 2루에서 나성범(NC)이 이현승(두산)에게 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때려냈고, 이어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이형종(LG)이 좌월 솔로 아치를 기록하면서 8-1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나눔 올스타는 고개를 숙였다.

이날 양팀은 8개의 홈런포를 합작했다. 종전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인 7홈런(1982년 동군 6홈런-서군 1홈런)의 기록도 넘어선 신기록이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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