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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많을수록 복권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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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많을수록 복권 더 산다

입력
2017.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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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복권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월 소득 4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복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복권을 구입한 이들 중 월평균 소득이 4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구매자가 52.1%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월 소득 300만~399만원이 24.1%, 200만~299만원이 13.5%, 199만원 이하가 10.2%를 차지해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권을 구매한 저소득층 비율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2015년 조사에선 복권 구매자 중 월 소득 199만원 이하 비율이 전체의 5.9%에 불과했다.

복권과 복권 기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권을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71.1%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회 구입금액은 5,000원 이하가 가장 많았고, 5,000~1만원 이하가 35.1%로 조사돼 1만원 이하 소액구매가 9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복권을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65.7%가 ‘그렇다’고 답했다.

적정 1등 당첨금은 평균 20억2,000만원으로 지난해(21억4,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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