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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패러디 콘테스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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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패러디 콘테스트 연다

입력
2018.03.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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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을 컬링 등 동계스포츠 메카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컬링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컬링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이었던 컬링 붐을 이어가기 위해 컬링을 연계한 동계스포츠 육성에 나섰다.

도는 12일 경북 북부지역을 동계스포츠 메카로 육성키 위해 ▦컬링선수 사기 진작과 ▦컬링 꿈나무 육성 ▦각종 컬링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국민적 컬링 체험기회 확대 ▦컬링 활용 지역 홍보마케팅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 및 네트워크 구축 등 7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컬링 선수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타 시도보다 낮은 연봉을 상향조정하고 연 2회인 해외 전지훈련을 4회로, 숙소 임차비와 운영비 지원도 확대한다. 또 교육청과 연계해 컬링종목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북부권 학교운동부 육성종목으로 2개교를 창설해 우수 선수를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국제 국내 컬링대회를 연 2회에서 5회로 확대 개최하고 세계유명 컬링선수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프로그램과 훈련장, 장비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키로 했다. 여기다 의성 컬링체험장을 운영해 내외국인에게 컬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창구로 활용한다.

도는 컬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활용해 4, 5월 중 컬링 패러디 콘테스트를 열고, 컬링 선수를 경북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장기적으로는 도청신도시 안에 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빙상장을 건립해 컬링과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피겨 종목을 연계 육성하고 의성 컬링센터와 청송 클라이밍장, 봉화 레일봅슬레이, 영양 어트렉션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북부권 동계스포츠 벨트를 구축한다.

한편 도는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선수단 환영행사를 열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평창에서 지핀 컬링의 불씨가 불꽃이 되어 활활 피어나도록 지원하고 경북 북부를 동계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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