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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직 기자

등록 : 2018.01.14 14:23
수정 : 2018.01.14 14:24

유정복 인천시장 “석탄재 피해 영흥도 대책 마련하라”

등록 : 2018.01.14 14:23
수정 : 2018.01.14 14:24

남동발전에 신속 이행 촉구

지난 13일 내린 눈에 덮인 인천 옹진군 영흥도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석탄회 처리장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 옹진군 영흥도 외1리(소장골) 주민들의 영흥화력발전소 석탄재 피해에 대해(본보 1월 4일자 15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전소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전날 소장골을 찾아 주민들과 면담을 가진 뒤 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피해 발생 경위, 수습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석탄재 비산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까지 하고 있는 것은 상황을 해결하려는 남동발전 의지가 약하거나 주민들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주민 입장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발전소 석탄회(석탄재) 처리장과 석탄을 쌓아두는 저탄장에서 날아오는 석탄재, 석탄가루로 수년째 고통을 받아온 소장골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배추밭이 석탄재로 엉망이 된 것을 계기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환경피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천막농성을 진행 중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2월 말까지 회 처리장에 흙을 덮는 작업을 완료하고 3월 말까지 식물 식재 작업도 마칠 계획”이라며 “저탄장에 지붕을 씌워 옥내화하는 작업도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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