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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전쟁, 스피스-토머스 투어 챔피언십 1R서 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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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전쟁, 스피스-토머스 투어 챔피언십 1R서 동타

입력
2017.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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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던 스피스/ 사진=연합뉴스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가 보너스 1,000만 달러를 향해 순항했다.

스피스는 21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ㆍ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때렸다.

토머스도 3타를 줄여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스피스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 토머스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페덱스컵 랭킹 22위인 카일 스탠리에게 3타 뒤진 공동 6위권에 포진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스탠리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작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이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스피스와 토머스는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스피스가 2번 홀(파3)에서 먼저 1타를 잃었으나 6∼8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토머스는 7∼8번 홀 연속 버디로 균형을 맞췄지만 9번 홀(파3) 보기로 1타 뒤진 상황이 됐다.

후반에서 스피스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토머스는 10ㆍ12번 홀 버디, 11번 홀 보기로 1타를 줄이며 동타를 만들고 15번 홀(파3) 버디로 1타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스피스는 4m가 훌쩍 넘는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키고 토머스는 티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스피스가 1타 앞선 상황이 됐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토머스가 버디를 낚아 두 선수는 결국 동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들에 1타 뒤진 2언더파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페덱스컵 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마크 리슈먼(호주)은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21위에 올랐다.

유일한 아시아 참가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5오버파 29위로 부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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