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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더스틴 존슨, WGC 2연패로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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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더스틴 존슨, WGC 2연패로 탈락 이변

입력
2018.03.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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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 대회엔 64명이 출전해 4명씩 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번 시드를 받은 존슨은 전날 52번 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에게 진 데 이어 38번 시드인 해드윈에게도 완패하고 말았다. 존슨은 초반 해드윈과 대등하게 맞섰으나 11번 홀(파3) 보기로 3홀 차로 뒤지기 시작했고 13번 홀(파4)에선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한편 전날 피터 율라인(미국)에 패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조나탄 베가스(콜롬비아)를 두 홀 차로 따돌리고 첫 승을 챙기며 자존심을 살렸다. 김시우(23)는 개리 우들랜드(미국)를 5홀 차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이 대회엔 64명이 출전해 4명씩 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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