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놓고 펼쳐지는 한국과 카타르의 최종예선전이 불과 약 10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카타르 복수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한국전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과 카타르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은 14일 오후 4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지 최대 일간지 중 하나인 걸프 타임스는 이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한국-카타르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매체는 이어 "카타르는 그 동안 중요한 경기들을 치렀지만, 한국과 붙는 이번 경기는 월드컵 희망을 계속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페니슐라지는 "이번 경기는 2022년 월드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카타르는 한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바라보고 있다.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는 나갈 수 있는 실낱 같은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한국이 속한 A조에서 1승 1무 5패(승점 4)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2위 한국(승점 13)과는 9점,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는 8점 차이다. 카타르는 한국전에서 이기고 남은 2경기에서도 승리해 조 3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행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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