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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감각 익히려 출전한 일본 대회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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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감각 익히려 출전한 일본 대회서 ‘은메달’

입력
2017.11.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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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국 수영 간판 박태환(28ㆍ인천시청)이 일본에서 ‘여전한’ 대회 감각을 뽐냈다.

박태환이 14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에어위브 수영 월드컵 자유형 1,500m에서 14분32초90으로 골인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의 이번 대회 목표는 ‘감각 유지’였다. 자신의 주 종목인 1,500m 대회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메달까지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통의 50m 정규 규격 풀이 아닌 25m 쇼트 코스에서 치러진 점이 박태환에게 훈련 요소가 됐다. 쇼트 코스 대회는 롱코스보다 두 배 많이 턴을 해야 해서 경기감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

박태환의 1,5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캐나다 윈저 FINA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긴 14분15초51이다.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제 무대에서 메달권에 들었다는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우승은 14분28초26으로 포인트를 찍은 미하일로 호만추크(21ㆍ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세르기 플롤로프(25·우크라이나)는 14분40초69로 동메달을 얻었다.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릴 자유형 200m 출전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7년 공식 경기 출전을 마감하는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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