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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국내 첫 세계명상마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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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국내 첫 세계명상마을 들어선다

입력
2018.07.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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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부지에서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구산선문 희양산 봉암사 자락에 국내 첫 선(禪) 체험센터 문경세계명상마을이 들어선다.

문경시는 12일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자유한국당 최교일 국회의원,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추진위원장 의정 스님 등 관계자 1,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지 면적 9만2.982㎡,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명상마을은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명상실과 토굴, 식당, 차실, 숙소 등으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 250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는 한반도에 선이 전래된 지 1200주년이 되는 2021년 개원할 계획이다. 시는 문경 고속전철 개통에 맞춰 관광객 증가와 명상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21년 문경 세계명상마을이 본격 운영되면 세계 각국에서 많은 명상 인구가 문경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봉암사, 대승사, 김룡사 등 유명사찰과 연계해 정신문화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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