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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도도 떨게 한 정찬성의 전성기 위상, 최두호-스티븐스전 통해서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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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알도도 떨게 한 정찬성의 전성기 위상, 최두호-스티븐스전 통해서도 재확인

입력
2018.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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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사진). 팬들 사이에선 정찬성과 최두호의 가상 대결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사진=UFC 정찬성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의 복귀전 결과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의 전성기 위상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페더급의 최두호는 앞서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 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2)에게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최두호는 13개월 만에 UFC 복귀전에 나섰지만, 압도적인 실력 차를 확인한 채 스티븐스에게 무차별 파운딩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방어가 안 된 것이 주요 패인이었다.

최두호는 당초 한국인 최고의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었지만, 최근 가진 두 경기에서 내리 2패를 당했다. 2016년 말 UFC 강자 컵 스완슨(35)과 경기에 이은 패배다.

정찬성은 한때 한국 선수 UFC 최고 랭킹인 페더급 3위까지 올랐다. 최두호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13위에 올라 있으나 이번 패배로 순위가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찬성을 상대했던 당대 UFC 최강 조제 알도(32)는 해당 경기를 “전쟁 같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정찬성의 기량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찬성은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32)와 UFC 경기 1라운드 KO승을 거뒀지만, 이후 훈련 중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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