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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의 새해 결심은 독서 "2주에 한 권씩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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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의 새해 결심은 독서 "2주에 한 권씩 읽겠다"

입력
2015.01.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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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독서 '권력의 종말' 선택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새해 결심을 ‘독서’로 정했다. 저커버그는 2일(현지시간)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주에 1권씩 새 책을 읽어서 다양한 문화ㆍ신앙ㆍ역사ㆍ기술에 대해 배우는 것을 2015년의 결심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서는 지적인 충만감을 주는 행위”라며 책을 읽으면 대부분의 미디어보다 더 깊은 방식으로 주제를 탐구하고 몰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서의 해’라는 페이스북 독서토론 모임을 운영키로 하고, 첫 책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학자 출신 언론인이자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의 편집장을 지낸 모이세스 나임의 ‘권력의 종말’을 택했다.

저커버그는 이 책에 대해 “전통적으로 큰 정부, 군부와 다른 조직들만이 가졌던 힘을 개인들에게 더 많이 부여하는 방향으로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탐구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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