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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곽태휘-김민우' 대체자로 김보경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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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곽태휘-김민우' 대체자로 김보경 선발

입력
2017.03.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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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수비수 곽태휘(FC서울)와 미드필더 김민우(수원 삼성)가 부상 탓에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곽태휘와 김민우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대체 선수로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곽태휘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 우라와 레즈(일본)과 경기 때 왼쪽 종아리를 다쳐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김민우도 왼쪽 허벅지를 다쳐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대신 왼쪽 측면 공격 자원인 김보경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김보경은 최근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모여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가 열리는 중국 창사로 향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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