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회동이지만 가서 들어보겠다"…한병도 수석에 참석 통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 제안과 관련, 최종 참석의 뜻을 밝혔다.
강효상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측에 회동 참석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앞서 참석을 위한 조건으로 ▦논의 의제는 안보에 국한 ▦실질적인 논의 보장 ▦초청 대상은 원내교섭단체 대표(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대표)로 국한 ▦대통령 일방통보식 불가 등을 역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 측에서 원내교섭단체로 회동 참석 대상을 제한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면서 홍 대표 측도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청와대 측에 "안보 문제에 국한한다고 하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다자회동이지만 가서 들어보겠다"고 밝혔다고 한국당 관계자는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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