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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개헌과 공정성장은 마땅한 시대정신”

입력
2017.04.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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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제 손질과

일자리 만들기 위해 필요”

정세훈 국회의장이 10일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정세훈 국회의장이 10일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개헌과 공정 성장은 고용 창출을 위한 전제 조건이자 마땅한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다. 청년 실업 해소가 대한민국이 저성장 늪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가늠자인 만큼 차기 정부의 최대 국정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포럼의 두 세션 패널ㆍ시민 토론은 각각 ‘권력 집중, 어떻게 분산하나’와 ‘공정 성장, 어떻게 실현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 의장은 “차기 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열리는 올해 포럼의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는 개헌과 공정 성장을 중심으로 새 정부의 과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고, 각 당 대선후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오늘 토론이 갖는 의미는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포럼을 통해 2012년 이후 3%대 저성장 덫에 갇힌 한국 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는 데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정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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