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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년뒤 출시될 제네시스 SUV 실제로 보면 '4개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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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년뒤 출시될 제네시스 SUV 실제로 보면 '4개의 눈'

입력
2017.06.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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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될 ‘GV80(지브이 에이티) 콘셉트’의 첫 느낌은 예상보다 큰 덩치와 군더더기 없이 쭉 뻗은 간결함을 꼽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에 대한 기대와 현행 제네시스는 물론 기존 어떤 차량에도 없던 4개의 LED를 상징한 쿼드 램프 등 2년뒤 우리 앞에 다가올 제네시스 첫 번째 SUV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2017 뉴욕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콘셉트카 ‘GV80’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다음달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전시되는 GV80 콘셉트. 김훈기 기자
다음달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전시되는 GV80 콘셉트. 김훈기 기자

GV80 콘셉트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모양의 매쉬 그릴, 각각 4개의 LED로 구성된 슬림 쿼드 램프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쿼드 램프는 일반적인 차량에 적용되는 2개의 헤드램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슬림하면서 기능성을 극대화한 4개의 램프로 구성됐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 향후 추가될 신차들의 미래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는 부분.

이 밖에도 근육질 형상의 펜더, 23인치 합금 휠, 전자식 도어 핸들, 매쉬 패턴이 적용된 B필러는 도심 라이프와 아웃도어의 가치를 모두 아우른 GV80 콘셉트의 주요 특징이다.

전시 차량은 내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4개의 개별 좌석으로 구성된 콘셉트카의 실내는 퀼팅 디자인이 외부 디자인과 일체감을 이뤄 외관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 실내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내부 도어 패널과 시트 및 센터 콘솔 측면에는 퀼팅 처리와 다이아몬드 스티치가 적용된 최상급 세미에닐린 가죽이 사용되고 22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의 운전석 클러스터는 클래식한 속도계와 최신식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모두 들어갔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는 예상보다 큰 덩치와 군더더기 없이 쭉 뻗은 라인이 눈에 띈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는 예상보다 큰 덩치와 군더더기 없이 쭉 뻗은 라인이 눈에 띈다.

또한 애쉬 우드 재질의 센터콘솔은 하이테크 컨트롤러와 세련된 선형 금속 트림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22인치 수평 곡면의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및 승객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다기능 컨트롤러의 상단에는 필기 인식이 가능한 유리 터치 패드와 정보 패널이 있어 사용자는 간편한 터치로 정보 검색, 엔터테인먼트, 통신 및 차량 환경 설정 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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