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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예방과 퇴치법,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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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예방과 퇴치법,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만나요

입력
2017.07.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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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간질환 인지 제고위해 홍보 영상 송출

지하철 홍보영상 이미지. 대한간학회 제공
지하철 홍보영상 이미지. 대한간학회 제공

대한간학회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대국민 간질환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일환으로 7월 한 달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간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질환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캐릭터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홍보 영상에는 만성 간질환의 정의, 원인, 예방법 등이 소개된다.

간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경변과 간암으로 악화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바이러스 간염(BㆍC형 간염), 알코올 간염, 지방간이 있다. 예방하려면 ▦AㆍB형 간염 예방접종 ▦BㆍC형 바이러스 간염 검사 ▦운동과 체중관리 ▦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 ▦금연과 절주 등이 필요하다.

간질환은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40~50대 남성의 주 사망 원인이다. 그러나 간질환 주 위험인자로 BㆍC형 간염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하다. 질환 조기검진 및 관리, 치료에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변관수 대한간학회 이사장은 “바이러스성 간염인 BㆍC형 간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 악화하는 데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했다. 변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중증 간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간염, 지방간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행동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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