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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성동일, 박해수 폭행 언론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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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성동일, 박해수 폭행 언론에 알렸다

입력
2017.1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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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가 항소심을 앞두고 위기에 처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 캡처
박해수가 항소심을 앞두고 위기에 처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 캡처

성동일이 박해수의 교도소내 폭행을 외부에 알렸다. 

23일 밤 9시 15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 2회에서 김제혁(박해수 분)은 항소심을 하루 앞두고 있었다.

이날 밤 조주임(성동일 분)은 기자에게 김제혁이 소내에서 다른 수감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고, 해당 기사를 항소심 당일 아침에 내보내달라고 전화를 했다. 알고 보니 그는 항소심 아침에 내보내야 김제혁에게 더 타격이 클 것을 노리고 이제껏 함구해왔던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 김제혁은 버스에 올랐다. 친구인 교도관 이준호(정경호 분)가 그를 응원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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