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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반년 앞서 만난 혼다의 '금빛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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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반년 앞서 만난 혼다의 '금빛 날개'

입력
2017.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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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가 17년만에 완전변경모델을 거친 2018년형 골드윙을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국내에도 출시 될 신형 골드윙은 다양한 전자장비가 추가되고 스마트 기기 접근성 또한 향상됐다. 내외관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혼다는 오는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2018년형 골드윙'을 첫 공개했다. 혼다 골드윙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을 장착하며 화제를 모은 모델이다. 럭셔리 투어러의 명성에 맞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후진장치, 전동식 리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전세계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7년만에 완전변경모델로 모터쇼에 공개된 2018년형 골드윙은 탑박스가 적용된 듀얼클러치 변속기, 수동 변속 모델 그리고 탑박스가 없는 버전 등 골드윙 투어러 DCT, MT 모델과 골드윙 등 총 3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48kg의 경량화가 이뤄지고 출력과 토크는 모두 향상됐다. 신차에는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유니캠 24밸브 엔진이 탑재된다. 차체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윈-빔 프레임이 사용되고 라이딩 모드에 따라 댐핑 레벨이 가능한 전자제어식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과 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2018년형 골드윙은 최고급 전자장비 시스템을 대거 장착한 부분 또한 주목된다. TBW(Throttle By Wire)로 4종의 라이딩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크루즈 컨트롤, 힐 스타트 어시스트, 전동 조절식 윈드 스크린이 탑재됐다. 여기에 아이들링 스탑 및 저속 전후진이 가능한 워킹모드(DCT),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및 전동 후진 기능(MT) 등 최첨단 전자장비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신형 골드윙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블루투스(Bluetooth)오디오를 채용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헤드라이트 등 등화기는 LED를 적용했으며, 7인치 TFT 디스플레이, 스마트키, 총 110L의 수납공간(탑박스 포함)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더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골드윙은 국내에서만 2016년 한해 동안 12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의 럭셔리 투어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8년형 골드윙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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