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기자

등록 : 2018.06.10 11:09
수정 : 2018.06.10 11:12

할레프, 프랑스오픈 제패…’메이저 무관’ 종지부

등록 : 2018.06.10 11:09
수정 : 2018.06.10 11:12

시모나 할레프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 슬론 스티븐스와 경기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파리=USA투데이 연합뉴스

시모나 할레프(1위ㆍ루마니아)가 ‘무관의 제왕’ 한을 드디어 풀었다.

할레프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여자단식 결승에서 슬론 스티븐스(10위ㆍ미국)에 2-1(3-6 6-4 6-1) 역전승을 따냈다.

할레프에게 이번 프랑스오픈은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이었다. 할레프는 2014년, 2017년 프랑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루마니아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78년 버지니아 루지치 이후 40년 만이다.트로피에 입을 맞춘 할레프는 “3번의 결승전에서의 패배는 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패배 이후 내가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오히려 커졌다”고 말했다.

할레프는 “경기를 펼치는 동안 집중력이 잃지 않았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US 오픈 우승자인 스티븐스는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할레프의 뒷심에 밀리며 패배를 당했다.

스티븐스는 “할레프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을 것”이라며 “그는 작년 대회와 호주 오픈에서 아픔을 겪었지만 결국 우승을 일궈냈다. 위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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