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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골프웨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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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골프웨어로 변신

입력
2018.06.16 13:06
수정
2018.06.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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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협업 제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코카콜라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협업 제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패션 브랜드와 식음료업체 간의 협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웨어 왁(WAAC)이 코카콜라와 협업해 여름용 골프웨어와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은 의류 18종과 골프용품 15종으로 구성됐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승리를 향한 강한 염원을 위트 있게 해석하는 왁의 특징에 청량감 있는 코카콜라의 정체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두 업체의 협업 제품은 코카콜라의 슬로건 ‘IT'S REAL THING’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두 브랜드의 로고와 도트(점) 무늬를 사용한 그래픽 패턴을 선보인다.

코카콜라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협업 제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2018-06-15(한국일보)
코카콜라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협업 제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2018-06-15(한국일보)

왁은 시그니처 패턴이자 왁의 캐릭터 와키를 활용한 와키 카모플라쥬(군용 위장 무늬)와 코카콜라의 빈티지 병 모양 로고를 활용한 볼 마커와 병뚜껑 모양의 파우치 등 개성 넘치는 골프용품도 마련했다.

왁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왁이 식음료 업계와 함께 협업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왁은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한편 코카콜라 또한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오는 24일까지 협업 기념으로 관련 상품을 5% 할인 판매한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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