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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게 안녕히’ 모녀 같던 김정숙-리설주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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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게 안녕히’ 모녀 같던 김정숙-리설주 여사

입력
2018.04.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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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김정숙 여사, 리설주 여사가 공연장을 향해 나란히 걷고 있다. 고영권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김정숙 여사, 리설주 여사가 공연장을 향해 나란히 걷고 있다. 고영권 기자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남북의 퍼스트레이디가 만났다. 만찬 참석이 불투명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판문점 평화의집 남측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반갑게 리설주 여사를 맞이했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판문점에 도착한 리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아침에 남편께서 회담에 갔다 오셔서, 문 대통령님과 함께 진실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누고 회담도 잘 됐다고 하셔서 정말 기뻤다”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에 평화의 집을 꾸미는 데 (김) 여사께서 작은 세부적인 것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래서 조금 부끄럽다. 제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왔다”고 김 여사에게 예의를 표했다.

남북의 두 퍼스트레이디는 마치 모녀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친근함을 표했다. 실제로 1954년생인 김정숙 여사가 1989년생으로 알려진 리 여사보다 35살이 많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김정숙 여사와 북한의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와 북한의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영권 기자
27일 오후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과 만찬을 마친 후 리설주 여사를 환송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과 만찬을 마친 후 리설주 여사를 환송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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