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검찰, 22년 만에 전직 대통령 구치소 출장조사

알림

검찰, 22년 만에 전직 대통령 구치소 출장조사

입력
2017.04.04 10:45
0 0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서재훈 기자

검찰이 4일 서울구치소에서 수사팀을 보내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출장조사는 1995년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 조사 이후 22년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4일 오전 9시20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10시부터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한웅재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고 수사지원 검사와 여성수사관이 구치소에 동행했다. 이원석 특수1부장은 이날 조사에 동행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 변호사가 입회했다.

조사는 서울구치소 내 교도관 사무실에서 이뤄졌으며, 검찰 요청에 따라 내부구조를 조사에 편리하도록 일부 변경했다. 검찰은 구치소 사정상 밤 늦게까지 조사는 어렵기 때문에 오후6시 이전에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2,3차례 더 조사한 뒤 구속만기일인 이달 19일 이전에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