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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에 얽힌 사연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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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에 얽힌 사연을 찾습니다”

입력
2017.02.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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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 이야기책 발간 위해 공모

제주올레 탄생 10주년을 맞아 올레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제주올레 이야기책’(가제)이 만들어진다.

㈔제주올레는 제주올레 탄생 10주년이 되는 올해 9월에 맞춰 제주올레 이야기책을 발간하기 위해 ‘나의 제주올레, 우리의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올레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한 올레꾼, 소원했던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한 올레꾼, 새로운 도전을 이뤄내거나 인생의 고민을 덜어낸 올레꾼 등의 사연을 모집한다. 수필ㆍ시ㆍ그림ㆍ사진 등 자유 형식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4월 14일까지 제주올레 누리집(www.jejuolle.org)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 가작 12명(각 10만원) 등 총 18명을 선발한다.

제주올레 탄생 10주년을 맞아 올레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제주올레 이야기책’(가제)이 만들어진다. 사진은 제주올레 1코스 중 알오름을 걷는 올레꾼.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 탄생 10주년을 맞아 올레길을 걸으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제주올레 이야기책’(가제)이 만들어진다. 사진은 제주올레 1코스 중 알오름을 걷는 올레꾼. ㈔제주올레 제공.

2007년 9월 7일 1코스의 문을 연 제주올레는 제주도를 한 바퀴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425㎞의 장거리 도보여행길로 현재 26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한 해 평균 100만여명이 찾는 제주올레는 두발로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제주의 숨은 속살을 선보이며 렌터카를 타고 대형 관광지를 찾던 제주 여행을 걷기를 통한 지역 체험형 여행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은 “수려한 문장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아닌, 제주올레를 통해 느낀 희망과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진심이 담겨있는 사연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한다”며 “올레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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