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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엄정한 공직기강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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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엄정한 공직기강 당부

입력
2017.1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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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이 16일 대전시청에서 직장교육을 통해 시청 직원들에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이 16일 대전시청에서 직장교육을 통해 시청 직원들에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권선택 전 시장의 갑작스런 중도하차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시청직원들에 대한 특별 직장교육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내년 업무준비와 2019년 국비확보 준비, 또 내년 민선 7기 출범 대비 등 할 일이 상당히 많은 시기”라며 “상황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헤쳐나가는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함께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비위행위를 경계했다.

이 권한대행은 “선거가 있다 보니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으로 비쳐질 수 있어 행동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그렇다고 너무 억눌리면 안된다. 공무원으로 소신있게 자긍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무와 관련된 과실은 업무수행자 입장에 서서 판단하는 편이지만 음주, 성추행, 뇌물 등 세가지 비리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엄격하게 접근해 왔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경고했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실ㆍ국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적으로 믿고 업무에 전념하면 그 결과를 실ㆍ국장들이 대변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테니 너무 동요말고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주문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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