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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색상과 크롬 장식을 더한, BMW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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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색상과 크롬 장식을 더한, BMW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입력
2017.10.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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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520d.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를 한층 고급스럽게 꾸민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은 크롬 장식과 특별한 전용 색상을 더해 기존 M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며, 실내 옵션으로는 시트를 고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이번 모델은 새롭게 선보이는 임페리얼 블루, 캐시미어 실버, 글래시어 실버, 자토바 등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 전용 외장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또한 뉴 5시리즈 최초로 크롬 키드니 그릴, 전면부와 후면부 크롬, 크 에어 브리더와 창문 마감, 크롬 라운드 테일파이프 등을 적용했다. 덧붙여 전용 18인치 V 스포크 휠을 제공한다.

BMW 520d 실내.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520d 실내.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내부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의 시트 컬러를 고르도록 제공한다.

이번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는 4기통 디젤 엔진을 쓴다.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14.0km/l와 135g/k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7.5초, 최고속도는 237km/h에 이른다.

또한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 역시 포함됐다. 설정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된다.

BMW 520d 럭셔리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30만원이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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