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공공비축미 매입 ‘영호진미ㆍ새일미’ 선정

알림

공공비축미 매입 ‘영호진미ㆍ새일미’ 선정

입력
2018.04.23 08:37
0 0

울산시, ‘새누리’는 매입대상에서 제외

6월 29일까지 벼 농작물보험 가입해야

[PYH2018040309950001300] <YONHAP PHOTO-2240> 쌀값, 26.4% 상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물가 상승 폭은 전달(7.4%)보다 줄었지만, 쌀값이 26.4% 상승해 곡물이 20.1% 올랐다. 1996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사진은 이날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모습. 2018.4.3
[PYH2018040309950001300] <YONHAP PHOTO-2240> 쌀값, 26.4% 상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물가 상승 폭은 전달(7.4%)보다 줄었지만, 쌀값이 26.4% 상승해 곡물이 20.1% 올랐다. 1996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사진은 이날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모습. 2018.4.3

울산시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향상 및 쌀 적정생산을 위해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새일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공비축미 선정은 정부의 우리 쌀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품종 중심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올해 울산시 매입대상 품종 중 하나이던 ‘새누리’는 낮은 시장 선호도 및 다수확성 품종으로 내년 매입대상에서 제외됐다.

2019년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단수 544kg/ha)는 주로 남부지역 평야지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울산시는 공공비축미로 선정한 새누리, 새일미 품종에 대해 623개 농가에서 2,828톤의 수매실적을 거뒀다.

시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실적, 지난해 매입실적, 재배면적 등을 고려해 농가별 매입물량을 배정한 후 9월 말~12월 말까지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농축산과장은 “내년도 영호진미 품종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 국립종자원 등과 긴밀한 협업 등으로 종자 확보 및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2018년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가뭄으로 인한 벼 이앙 불능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울산시는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시, 구ㆍ군에서 30∼40% 추가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판매되는 벼 재해보험은 지난해 7~8월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서 보험료율 상한선 설정, 무사고 농가 할인 확대, 병충해 보장 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이 반영됐다.

특히 지난해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를 추가 할인, 무사고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더욱 경감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도열병 등 4종의 병충해만을 보장했으나, 최근 많이 발생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