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롯데 신동빈 회장 차녀, 일본 아나운서와 5월 결혼”

알림

“롯데 신동빈 회장 차녀, 일본 아나운서와 5월 결혼”

입력
2017.03.23 18:22
0 0

日 주간지 주간문춘 보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 승은(24)씨와 5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민영방송 TBS 아나운서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1)씨. 도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 승은(24)씨와 5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민영방송 TBS 아나운서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1)씨. 도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가 일본 민영방송 TBS 아나운서와 5월 결혼한다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23일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TBS의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ㆍ32) 아나운서와 롯데그룹 신 회장의 차녀가 결혼한다며 도쿄 시내의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피로연이 열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시이 아나운서는 테니스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다. 친형과 함께 ‘웰 스톤 브로스(well sone bros)’라는 그룹으로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명문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2010년부터 TBS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신 회장의 차녀 승은(24)씨는 도쿄도의 한 사립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의 한 민간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BS 관계자는 “이시이 아나운서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르고 있다”며 “롯데는 TBS의 대형 스폰서인데다, 현재 좋지 않은 상황에 휘말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롯데그룹은 이 잡지에 “지난해 가을부터 차녀(승은씨)의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며 “현재 신 회장이 한국에서 출국 금지돼 있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이런 큰 소동 중 축하를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개인적인 가족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영 비리와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고, 롯데그룹도 경북 성주골프장을 국방부에 사드 부지로 제공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보복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