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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 복귀 추신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는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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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 복귀 추신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는 4연승

입력
2017.05.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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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톱타자로 출격했지만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로 떨어졌다.

전날(12일) 2번 타자로 나섰던 추신수는 다시 1번 타자로 복귀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시 한에게 2루수 땅볼로 막혔고, 4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1로 맞선 5회 무사 1,2루에서 초구에 2루수 앞 병살타로 고개를 떨궜다.

유일한 출루는 볼넷으로 이뤄졌다. 추산수는 8회 볼넷을 골라냈고 대주자 라이언 루아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2로 뒤진 9회말 마이크 나폴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2,3루 찬스에서 조이 갈로가 끝내기 우월 스리런을 뽑아내 5-2로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4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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