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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선물도 김영란법 테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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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선물도 김영란법 테두리서…

입력
2016.12.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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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내 설 선물 예약판매 제품 진열대. 연합뉴스
롯데마트 서울역점 내 설 선물 예약판매 제품 진열대. 연합뉴스

선물세트 예약판매 98%가 5만원 미만

내년 설(1월 28일)을 앞두고 5만원 미만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물 상한액을 5만원으로 규정한 청탁금지법 시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설은 지난 9월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이 처음 적용되는 명절이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8~18일)을 중간 집계한 결과, 5만원 미만 선물세트가 전체 판매 수량의 9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판매는 5배 이상 늘어났지만, 5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판매 신장률은 94%에 그쳤다.

세부 품목별로는 캔햄과 참치캔 등 통조림 선물세트(매출 신장률 979.1%), 샴푸 치약 비누 등으로 구성된 뷰티케어 선물세트(1,223.3%)의 매출이 급증했다. 과일세트(751.5%), 건(亁) 식품세트(722.5%), 수산물 선물세트(377.5%)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도 5만원 미만 선물세트 판매 수량(8~19일)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미국ㆍ호주산 수입육 등 축산 선물세트와,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이 작년 보다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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