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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예의범절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요”

입력
2018.06.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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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When I was growing up, manners were taught at home, but now it seems etiquette has been placed on the back burner. As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I try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good manners, and I’m amazed and disappointed at the lack of interest from the parents of my students. They don’t seem to appreciate the importance of a “Thank you,” “Yes, Ma’am,” “No, Sir,” etc.

애비 선생님께: 제가 자랄 때는 가정에서 예의범절이 교육되었지만, 지금은 에티켓이 뒷전으로 밀린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서 저는 좋은 예의범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노력하는데, 학부모들의 관심이 적다는 것에 놀라고 실망했어요. 그들은 “고맙습니다”, “네, 선생님”, “아니오, 선생님” 등등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I am frustrated by the lack of instruction my students receive at home and at the poor manners shown by others in our community. Have you any ideas on how to bring this much-needed skill back to the forefront?

DOING MY BEST IN AMARILLO

저는 학생들이 집에서 받는 부족한 지도와 지역사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인 나쁜 예의범절에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꼭 필요한 이 기술을 다시 중요한 위치로 되돌릴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애머릴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자

DEAR DOING YOUR BEST: You have described parents who are not doing their jobs, or who were never taught basic good manners themselves. How sad for the children.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자 분께: 독자 분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않거나, 스스로 기본 예의범절에 대해 익힌 적이 없는 부모들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그들의 어린이들에게는 참 슬픈 일입니다.

Years ago, parents taught children the “magic” of the words “please” and “thank you” in how their requests were received. Because your students haven’t been so fortunate, you are right to deliver that life lesson to them in the classroom. After spending a year with you, they will have it down pat. As for their parents, face it – it’s too late.

수 년 전,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그들의 요청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있어 “부탁합니다”와 “감사합니다”라는 단어가 지닌 “마법”의 힘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독자 분의 학생들은 그다지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 분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그 인생의 교훈을 전해주는 것이 옳습니다. 1년을 독자 분과 함께 보낸 후, 그들은 완벽히 익히게 될 거예요. 그들의 부모들에 대해서는, 현실을 직시하자면, 너무 늦었습니다.

[주요 어휘]

back burner 뒷전인, 중요하지 않은 (= a position of relatively little importance)

appreciate 진가를 알다, ~의 (가치를) 인정하다 (= to recognize the good qualities of somebody/something)

have something down pat ~을 완전히 익히다 (= to learn something so well that you do not have to think about how to do or say it)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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