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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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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충남

입력
2017.1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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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000명 가운데 167명 이상 고령인구

충남도청
충남도청

충남도 인구성장율이 0.92%를 기록, 전국 평균의 3배 수준으로 인구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령인구 비중이 1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15일 발표한 ‘2017 충남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성장률은 0.92%를 기록, 세종시가 출범했던 2012년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4년째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도내 인구수 215만7,080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5만108명으로 16.7%에 달해 했다. 이는 전국 평균(13.5%)보다 3.2% 높다.

충남은 2009년 고령 인구 비율이 14.8%를 기록하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향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도민들은 농촌지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인구정책으로 도가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정책’ ‘인권가치 기반의 복지ㆍ교육ㆍ주민안전 실현 정책’ 등을 꼽았다. 잘 된 성과로는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과 ‘복지 교육 주민안전 정책’을 들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조사는 지난 2011년 시험 조사를 거쳐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회지표 조사결과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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