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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 랜드마크 ‘사라실예술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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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 랜드마크 ‘사라실예술촌’ 조성

입력
2017.0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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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입주작가 13명 선정

국악ㆍ목공예 등 분야 다양

이색 콘텐츠 개발…3월 개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사곡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한 사라실예술촌.
전남 광양시 광양읍 사곡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한 사라실예술촌.

전남 광양시가 사라실예술촌에 입주하는 창작 작가 선정을 완료하고 입주설명회와 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을 위한 각종 준비 절차가 끝나는 오는 3월쯤 예술촌을 개관하기로 했다.

창작 입주 작가 분야는 국악, 가곡(성악), 도자기, 염색, 종이공예, 펄프공예, 한지공예, 서양화, 조각, 플라워디자인, 천연화장품, 목공예, 인형극,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가 선정됐다.

사라실예술촌은 입주 작가들이 창의적인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술인들의 창작ㆍ교육ㆍ체험 활동 및 작품을 관광객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곳은 광양시가 지역예술작가와 시민들이 문화를 공감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폐교한 광양읍 사곡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했다.

부지 1만4,409㎡에 지상 1층, 연면적 1,286㎡ 규모로 8개의 창작실과 방문자 안내 및 판매소, 전시실 및 체험실,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췄다. 시는 다양한 문화 예술의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광양의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조주현 예술촌 촌장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타 지역 예술촌에 없는 분야를 키워 동적ㆍ정적인 구성으로 사라실예술촌만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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