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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 원칙 위배 논란에 “죄송, 이해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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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 원칙 위배 논란에 “죄송, 이해 구한다”

입력
2017.05.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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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지난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지난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야당 이낙연 총리후보자 인준 보류에 입장 표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국회 청문위원들께도 송구한 마음과 함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에 대해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이라는 현실의 무게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의 이런 입장 표명은 야당이 인사원칙 위배논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보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고위 공직자로 임용하지 않겠다는 인사 원칙을 밝혔다. 그러나 이낙연 후보자를 비롯한 3명의 공직 후보자에게서 위장 전입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인사원칙 위배 논란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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